2019년 넷플릭스 8월 신작! 뒤늦게 빛보는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HAKATA TONKOTSU RAMENS)(2018)>

2019. 7. 28. 16:27일본 애니메이션2/탄탄한 스토리와 안정적인 작화 애니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공식 사이트

SATELIGHT(셋라이트) 제작사

주식회사 사테라이트 株式会社サテライト (SATELIGHT Inc.)

2018년 1분기 애니메이션이고, 원작은 소설이다. 라이트 노벨, 만화도 있고, 넷플릭스로 2019년 8월에 신작으로 스트리밍된다. 제작사는 SATELIGHT, 1995년에 창립되었고, 알만한 작품으로는 캐릭캐릭체인지, 바스쿼시, 구인사가, 페어리테일,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수 있나요? 이렇게 꽤 좋은 작품들을 제작해온 제작사이다. 1995년에 창립된 비교적 젊은 회사다. 1995년에 세계 최초의 올 CG TV 애니메이션 '비트 더 큐피트'의 제작 참여를 계기로 홋카이도에 설립된 회사.  회사명인 셋라이트는는 Sapporo, Animate, Technology, Entertainment 각각의 머릿글자를 합친 것으로, 설립 당시부터 디지털 애니메이션제작에 특화된 제작회사임을 알 수 있다.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공식 사이트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공식 사이트

듀라라라과 같은 군상극

당시에는 시트러스, 일곱개의 대죄, 바이올렛 에버가든, 겁쟁이 페달,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사이키 쿠즈오의 재난, 오버로드 2기, 이렇게 화려한 분기였다. 당시에는 꽤 바쁜 시기라 분기마다 다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1분기 목록을 봤었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다. 보게 된 계기는 넷플릭스다. 8월 1일에 공개될 콘텐츠로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가 떴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딱 보니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1화를 봤는데, 생각하는 작화보다 약간 분위기가 달라서 좋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바카노, 듀라라라과 같은 군상극을 너무 좋아하고, 듀라라라는 라이트노벨 전권을 다 소유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듀라라라과 비슷한 분위기를 뿜고 있다. 알고 보니 이 작품의 원작도 라이트소설이고, 듀라라라과 합작하기도 했다.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공식 사이트

독특한 인물 설정

인물은 이렇게, 미사키라는 어린 여자아이말고 다 남자라고 할 수 있다. 노란색 긴 머리인 여자애는 여장하는 남자라는 설정으로, 독특하다. 소설을 읽으면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는데, 애니메이션을 보면 초반부터 누가 들어도 남자, 게다가 목소리가 좋고 섹시한 남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 여자 캐릭터라는 생각이 딱히 들지는 않는다. 꽤 몰입이 잘된다.


만화, 소설, 애니

원작인 라이트 노벨은 총 8권 + 단권으로 듀라라라과 합작한 작품, 이렇게 총 9권이 있다. 코믹스는 전권 2권이 전부, 애니메이션은 12화로, 이렇게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완결된 상태의 작품이다. 조금씩 모든 분야를 어느 정도 차지한 느낌인데, 좀 아쉽다. 상당히 재미있게 본 편이라서, 에피소드가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가, 木崎ちあき(키자키 치아키)와의 인터뷰

하카타돈코츠라멘즈의 원작 소설의 작가, 키자키 치아키는 8월 27일 태어나, 후쿠오카 현 출신. 취미는 프로 야구 관람과 해외 드라마 감상. 그래서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에 야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나보다 작가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인터뷰 내용도 들고와 봤습니다. 여자분이시고 신인이시다. 

인터뷰 원본 출처 주소 : 

 

電撃小説大賞 出身作家インタビュー

 

dengekitaisho.jp

Q.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입니까?
고교 일학년 때입니다. 당시엔 자기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아서 전부 원고지에 손으로 썼어요. 중학시절 국어선생님께 글짓기를 한 덕분에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러다가 소설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Q. 수상할 때까지의 투고력은?
여러가지 장르의 상에 응모했습니다. 2개월에 1번은 어딘가의 상으로 보내고 있었습니다만, 낙선뿐이니 이제 정말 힘들었습니다. 프리터와 니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방으로 끌어들여 투고작을 올렸기 때문에 부모의 눈이 아파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일하러 가면 거짓말을 하고 공원에서 시간을 때우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원고를 쓰기도 하면서 투고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콤플렉스 덩어리여서 그동안은 친구를 만나지도 않고 고독과의 싸움이었습니다.

Q. 전격 소설 대상에 응모하려고 한 계기, 이유를 가르쳐 주세요.
원래 미디어워크스문고를 좋아했던 것과 어떤 장르라도 OK라는 이미지였기 때문에 순수하게 작품의 재미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응모했습니다."지금의 자신은 몇차 전형까지 갈 수 있을까"라고 하는 역시험에 반, "수상하면, 상금은 무엇에 사용할까~"라고 하는 복권 감각이 반, 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미디어 워크스 문고 상을 노리고 19회에도 응모했지만 결과는 별로였어요.

Q. 수상작 아이디어는 무엇에서 착상을 얻었을까요?
현지를 아주 좋아하므로, "후쿠오카를 무대로 한 하카타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써야지!"라는 것이 시작입니다. 뭔가 하나 더 요소를 갖고 싶네......라고 멍하니 생각하고 있던 참에, 친가의 거실에서 아버지가 "이번, 회사의 야구 대회가 있으니까"라고 실토하고 있던 것을 보고, "이거야!"라고 생각해 야구 소재를 포함한 수상작이 완성되었습니다.

Q 수상작을 쓸 때 신경쓰고 있었던 점, 연구한 점, 고생한 점을 알려주세요.
특히 대사에게 힘을 줬어요.균형잡기를 템포 좋게, 하카타변을 보다 네이티브하게. 캐릭터 연령대에 따라 사투리를 바꾸거나, 글자면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해서 살아있는 사투리를 그리려고. 하카타벤( 하카타 사투리)에서 우러나오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서 마루다이키치씨의 토크를 참고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첫머리에 임펙트가 있는 대사를 가져와, 인상 깊은 씬이 되도록 궁리했습니다. 방대한 수의 응모작중에서 선택해주기 위해서는, 잡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고생한 것은 등장인물의 배치입니다.수가 많아서 움직이기가 힘들었어요.

Q. 응모한 후, 각 전형단계의 발표 등은 체크하고 있었습니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은 어떤 마음이었습니까?
그것이 체크하고 있지 않았나요!라는 것도 사실은 같은 장편의 군상 연극을 두 작품 응모한 것인데, 그 중 한 편이 한차 전형에서 탈락해서……."아, 이거 한편도 안 되겠네.이차 정도로 떨어질까"라고 포기하고 있었으므로,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을 그만뒀습니다.최종 전형에 남은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왜!?"라고 하는 느낌으로.한쪽은 한차 탈락으로, 다른 한쪽은 대상이니까, 정말 놀랍습니다.이런 극단적인 일도 있는건가! 라고.

Q. 수상의 결정적 수단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만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만, 임펙트가 강했던 것일까? 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이 출락같은 것이고....나머지는 운명이라고 해야하나, 운이라고 해야하나...

Q. 데뷔 당시의 추억들을 들려주시겠습니까?
가족이 상냥하게 대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어머니는 종기를 만지는 듯한 연민의 눈으로, 아버지는 기생충을 보는 것 같은 차가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습니다만(실제로 파라사이트 싱글 생활을 하고 있던 내가 나쁜데요), 데뷔가 결정되자마자 "자랑의 딸" 취급을 받았습니다.덕분에, 살벌했던 식탁에 미소가 돌아오고, 가족이 사이좋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Q. 데뷔 후 소설을 쓰느라 힘들었던 일들, 재밌는 일 있나요? 각각 알려주세요.
실제로 상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괜찮을까"라고 오로지 고민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지금도 그래요.뷔 후 재미있는 일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당초는 프로 야구에 비유한다면"드래프트 1위 지명을 받고 개막 1군 주전"의 기분으로, 어쨌든 결과를 남기지 않으면!라고 항상 여러가지 압박감에 떨고 있었습니다.치킨 녀석이라 지금도 사사건건 떨고 있고 담당자에게는 자주 "괜찮아"라는 말을 하게 되어 버립니다만,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압박감에도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Q. 소설쓰는데 평소에 신경쓰고 있는 일,소중한 적이 있으십니까?
투수의 투구처럼 문장과 전개는 무조건 템포 좋고 간혹 완급을 주는 데 유의합니다. 사인에게는 곧 수긍하고 견제구는 던지지 않고, 작게 폰 폰과 포수 미트에 던져 가는 느낌입니다. 아직 구종은 적지만, 기분 좋은 던지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자신에게 부과하고 있는 것은 "캐릭터를 어떻게든 차밍에 그린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멋져보이지만 매력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조금 촌스러움이나 틀린곳도 통틀어 사랑할수 있도록 그리고 싶습니다.

Q. 작가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실감하는 건 어떤 때일까요?
견본지를 받은 순간은, 하나의 산을 오른 듯한 달성감이 있어서 정말 좋아합니다.또,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주었을 때에도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역시, 독자분에게 칭찬해주시면 기쁠거에요. 잘해주면 열심히 하는 타입이라서요." 웃겼어!"라는 목소리도 물론 자극이 되지만"〇 ○이 좋아!"라고 하듯이 캐릭터에 대한 감상을 받아 자신이 쓴 작품 속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찾아 줄 때는 작가가 되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전격적으로 소설대상에 응모할 분들께 한마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나도 아직 프로 전향 2년째의 루키라 조언할 수 있는 일을 말하자면 정신론이 되어요 얼마나 가족이 차서도(웃음)아무도 응원하고 주지 않아도 자신만은 자신 편에 있어 주세요. 제일의 적은 포기하려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은 생각대로다."생각한 대로가 될리가 없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는, 생각한 대로다--. '인생의 프로젝트'라는 비즈니스서에 올라온 말입니다. 저도 포기할것만 같았을 때는 언제나 이 말을 들려주고, 자신을 속이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제발 포기하지 마세요.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일차적 인간들이 대상을 거머쥐고 있으니깐요!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오프닝과 엔딩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공식 사이트

막 나가는 긍정, 인간이 사는 군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