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빈란드 사가(VINLAND SAGA)(2019/3)>, 진격의 거인 제작사 WIT STUDIO & 플라네테스의 작가, 유키무라 마코노!

2019. 8. 18. 22:00일본 애니메이션2/탄탄한 스토리와 안정적인 작화 애니

2019년 3분기 빈란드 사가라는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제작사인 WIT STUDIO, 명작 우주장르 만화를 그린 플라테네스의 작가 유키무라마코토의 작품이다. 중세를 바탕으로 하며 전에 일본 애니처럼 다룬 적이 없는 북유럽 바이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왕도 애니메이션, 소년 만화로 보이며, 퀄리티, 작품성, 캐릭터, 모두 갖춘 애니메이션.


wit studio 제작사
길티 크라운, 너에게 닿기를 등을 만들었던 Production I.G 6과가 분사한, IG Port의 자회사이다. Production I.G의 프로듀서인 '와다 죠지'가 회장, '나카타케 테츠야'가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TV애니메이션 작품으로 2013년에 진격의 거인, 2014년에는 호오즈키의 냉철, 종말의 세라프, 갑철성의 카바네리, 빈란드 사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진격의 거인이랑 갑철성의 카바네리만 봐도 미장센이나 연출, 그림이 전체적으로 뛰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보게 된다.


작가, 유키무라 마코토(幸村 誠)(ゆきむら まこと)데뷔작, 플라네테스

대학 중퇴 후 모리무라신(파라다이스 작가)의 어시스턴트를 거쳐서 2000년 『 모닝 』에서 우주 쓰레기 청소점을 그린 SF만화 『[플라테네스]』으로 데뷔! 『[플라테네스]』는 잡지 부정기 연재로 2002년에 성운상 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또 2003년에는 NHK BS2에서 애니메이션화되고 2005년에 성운상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플라네테스는 총 26회).

2004년 4월 13일 호의 『 이브닝 』에 신선조의 오키타 소지의 말년을 그린 완결 작품"안녕이 가까워서"을 게재. 
2005년 4월에서 북유럽의 바이킹(Viking)을 그린 역사 만화 『 빈란드 사가 』를 연재. 
2009년에 제1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수상작은 빈란드 사가). 
2012년에 제35회 고단샤 만화상 일반 부문을 수상(수상작은 빈란드 사가). 
2013년에는 『[플라테네스]』의 작자로서 일본 우주 포럼 주최의 " 제2회 인류의 지속적 우주 개발 이용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특별 강연도 참여했다


유키무라 마코토의 첫 작품, 플라네테스

유키무라 마코토는 플라네테스 이후 빈란드 사가를 연재하고 있다. 배경은 2070년대, 우주개발이 한참 진행되어 우주 쓰레기(스페이스 데브리)가 많이 생겨서 이를 제거하는 직업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라네테스의 제작사는 선라이즈(SUNRISE), 이 제작사의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은혼, 코드기어스 등이 있다. 1995년 반다이 그룹의 산하로 들어갔다. 

▷ 플라네테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이다. 우주와 중세, 하나는 2070년대, 하나는 11세기의 이야기. 둘의 배경은 아예 정반대로, 현재를 기준으로 삼고 미래과 과거를 넘나들고 있는데, 둘 다 재미있다. 분위기도 상당히 다르다. 우주 배경, SF장르를 좋아한다면 플라네테스 한번 쯤 추천한다.


빈란드 사가(ヴィンランド・サガ) (VINLAND SAGA)

11세기 초 북유럽 주변을 무대로, 당시 바이킹들의 삶을 그린 소년 만화, 바이킹의 정착촌의 하나로 주인공 톨피은은 11세기에 실존했다고 알려진 아이슬란드 상인을 모델로 삼고 있다. 빈란드 사가는 11세기 유럽을 무대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보다도 수백 년이나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다는 바이킹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인류의 우주 진출이 본격화된 근미래를 무대로 하는 이전작 《플라네테스》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하였다.


-빈란드 = 북아메라카 = 와인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기록된 두 서사시(사가) 문서 '그린란드 사가'와 '붉은 머리 에리크 사가'를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바이킹의 그린란드 탐험과 북아메리카(빈란드) 발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바이킹의 북아메리카 탐험에 대한 중요한 문헌 자료이다. 덤으로 빈란드는 '와인의 나라'라는 뜻.

찾아보면 빈란드 사가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이 대단히 재미있는 편이다. 북아메리카를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미국인 콜럼버스인데, 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시점보다 500년이나 앞선 시점에서 바이킹들이 가장 먼저 북아메리카에 도착했다는 지도가 있다. 그 지도에서 북아메라를 '신비의 섬 빈랜드'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중세 시대 세계 최고의 항해술을 가지고 바다에 대해서 지식이 풍부했던 바이킹족이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떠나 북아메리카에 나침반없이도 도착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캐나다의 바이킹 유적지를 통해서 바이킹족이 콜럼버스보다 먼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더는 증거 또한 있다. 콜롬버스의 신대륙발견보다 앞선 바이킹들의 신대륙 발견이 역사적 사실에 더욱 들어맞다.

13세기 바이킹족의 역사서, 빈랜드 사가를 보면 레이프 에릭슨이라는 바이킹이 빈랜드를 발견했고, 그 곳에서 자라나는 야생 포도덩쿨을 보고 와인의 나라, 빈랜드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주인공 토르핀의 모델, 토르핀 카를세프니

11세기 북유럽, 바이킹의 시대를 무대로한 빈란드 사가, 만화에서 나오는 지명이나 왕의 이름같은 것은 모두 실존 인물이면서, 주인공인 토르핀도 실제인물이라고 한다. 토르핀의 실제 모델은 솔핀 카를세프니, 그는 아이슬란드의 상인이자 탐험가였다고 한다.

 

현재 6월달에 22권가지 연재된 것 같다. 만화 검색하니까 연관검색어로 히스토리에 11권이 같이 뜬다. 확실히 히스토리에 재미있게 보시는 분이라면 빈란스 사가도 나쁘지 않게 볼 것 같다. 히스토리에는 기생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픽션 만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궁정 서기관, 에우메네스(주인공)의 삶을 다루고 있는 히스토리에(HISTORIE). 고대 지중해 세계 제2차 포에니 전쟁시기. 한니발 바르카도 잠시 등장한다. 히스토리에이라는 만화도 추천한다.

 

TVアニメ「ヴィンランド・サガ」公式サイト

「ヴィンランド・サガ」2019年TVアニメ放送予定 “WIT STUDIO”が満を持して挑む“本当の戦士の物語(サガ)”

vinlandsaga.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