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스틱한 그녀 제작사, 디오미디어의 담백한 스포츠 애니 <소라의 날개(あひるの空)(2019/4)>

2019. 10. 7. 00:31카테고리 없음

소라의 하늘(あひるの空)소라의 날개(あひるの空)(2019/4)

감상

검정색 머리의 귀여운 키 작은 남자 주인공, 그리고 노란색의 특유 일본 일진 머리의 남자.  옛날 만화적인 요소가 좀 있다. 원작의 그림체를 애니메이션으로도 어느 정도 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퀄리티는 무난하고 꾸준한 느낌이다. 보통 1화가 방영되면 힘을 지나치게 주고, 나중의 회수는 다소 퀄리티가 떨어지는 애니메이션들이 많은데, 장기전을 염두해두고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정적이다.  농구로 대결을 하는 장면이 1화에서 잠깐 나오는데 깔끔하고 현실적인 연출을 한다.

캐릭터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 핸디캡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이를 쿠로코처럼 다른 경로를 통해서 각성하거나, 하이큐의 주인공처럼 키가 작지만 이를 노력과 긍정함으로 극복하거나, 소라의 하늘은 하이큐에 가까운 것 같다. 주인공은 키가 작고 
항상 괴로힘을 잘 당하고, 일진들이 잘 엮여오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낙천적인 모습으로 대응한다. 농구 동아리 창고에 가둬놨는데 나가거나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고, 앉아서 농구공을 반짝반짝하게 닦는 모습부터 주인공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소라의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다.  


소라의 하늘,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오미디어

주식회사 디오미디어(영: diomedea inc.)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이다. 사실상의 전신인 유한회사 스튜디오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말하고 작품 이력도 동일한 것으로서 취급한다. 2007년 11월 스튜디오 바르셀로나의 이사 사장을 지낸 오바라 미츠루(小原充)가 자사의 사업 자산을 승계하기 위해서 새롭게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이다. 설립 당시에는 제작부와 삽화부만 있었지만, 2010년에 채색부, 2012년에 촬영부를 신설하고 점차 제작 회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또 사내에 오프라인 편집실을 병설하고 있다.

2011년에는 판권 사업에도 뛰어들어 디오미디어숍를 개설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용품 및 디오 미디어가 다룬 작품의 캐릭터 상품 개발·판매, 원화전의 개최, 코믹 마켓 외 대형 이벤트에의 출전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자사 방송 CM을 제작했다. 2014년 9월에 사업 확대를 자사 빌딩을 준공하고 본사 기능을 이전. 구사옥(도쿄 도 네리마 구 세키 마치 키타 3-23-16)을 무사시 세키 스튜디오로 했다. 또한, 구 사옥에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엔컬리지 필름스와 스튜디오 브랑이 동거하고 있다. 2019년의 작품으로는 도메스틱한 그녀, 소라의 날개가 있다.


애니메이션, 소라의 날개

『 오리의 하늘 』(아히루의 하늘)는 히나타 타케시에 의한 농구를 소재로 한 소년 만화『 주간 소년 매거진 』 2004년 제2,3합병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소라의 날개로 알리지고 사용되어져 있지만, 일본 제목 직역하면 아히루의 하늘이다. 주인공의 이름이 쿠로마다니 소라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날개로 하여, 개제한 것으로 보인다. 만화로는 2004년부터 연재시작하면서 2019년 6월까지 51권이 간행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2019년 10월 2일, 디오미디어가 제작을 맡아 방영되고 있다. 

1화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농알못들이 볼 때에는 크게 농구씬으로 감동을 느끼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포츠 애니메이션들은 츠루네나 크게 휘두르며처럼 치유물쪽으로 가면서 프리처럼 BL적인 요소를 첨가해서 인기를 얻 거나, 하이큐나 쿠로코의 농구처럼 액션인 장르로 가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끔 열광하게 하는데, 1화를 보고 소라의 하늘은 일상쪽인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51권의 2004년부터 15년 동안 연재한 만화이니 팬층도 두터울 것이고 스토리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믹때부터의 팬들은 아주 기뻐하면서 볼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20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