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각양각생 애니메이션(김문색, 이대희, 연상호, 안재훈, 이성강, 오성윤 )(2020.3)

2019. 9. 25. 23:26한국애니메이션

김문색 감독, 원더풀 데이즈(2003)

이대희 감독, 파닥파닥(2012) 이대희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연상호 감독, 서울역(2016) 스튜디오 다다쇼


안재훈 감독,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이성강 감독, 천년여우 여우비(2007)


오성윤 감독,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오돌또기


원더풀 데이즈 (2003) (Wonderful Days)

제작사 : 틴 하우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제작비인 106억원이 투입되었다.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21위: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2014년:윌리코키:258,909명 22위:원더풀 데이즈:2003년:아우라엔터테인먼트:224,000명 23위: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2012년:롯데엔터테인먼트:206,528명

 

원더풀 데이즈 : 대재앙으로 오염된 지구, 권력자들은 인공지능도시 ‘에코반’을 건설하지만 방사능으로 오염된 난민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시 126억의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을 들여 완성한 SF 애니메이션. 미니어쳐를 제작해 촬영한 실사장면과 인물들은 2D, 전투기와 모토사이클 등은 3D로 제작해 합성한 ‘멀티메이션’이라는 신기술을 통한 놀라운 시각효과가 압도적인 작품. 


파닥파닥 (2012)(PADAK)

자유를 향한 필사의 몸부림

바다 출신 고등어의 횟집 탈출이 시작된다! 

자유롭게 바다 속을 가르던 바다 출신 고등어 ‘파닥파닥’. 
어느 날,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다. 
죽음이 예정된 그곳에서 가장 오래 살아 남은 ‘올드 넙치’. 
그는 자신만의 생존비법(?)으로 양어장 출신의 다른 물고기들의 신망을 받는 권력자다. 

바다로 돌아갈 꿈을 버리지 않고 탈출을 시도하는 ‘파닥파닥’으로 인해 
수족관의 평화(?)는 깨지고, ‘올드 넙치’와의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바다를 향한 고등어 ‘파닥파닥’의 꿈은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

◇ 비주얼적으로 확 튀는 작품, 텔레비전 보다가 지나가면서 보게된 애니메이션. 먼저 한국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놀라웠고. 다음으로 비주얼이 놀라웠다. 중간 중간에 뮤지컬 형식으로 이뤄지는 애니메이션이다. 노래는 '악몽', '용서해요', '생각해봐'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노래가 아주 괜찮다. 뒤로 갈수록 성인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이 들어서 새롭고 재미있었던 애니메이션. 조금씩이지만 한국의 애니메이션도 나아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보면 울 것 같고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연상호감독, 스튜디오 다다쇼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 (1997) - 감독, 각본 《디 데이》 (2000) - 감독, 각본 《지옥 - 두개의 삶》 (2003) - 미술, 음악, 제작, 조명, 촬영, 감독, 각본,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편집 《인디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 (2008) - 감독 《사랑은 단백질》 (2008) - 감독, 각본 《돼지의 왕》 (2011) - 동화, 캐릭터 디자인, 원화, 편집, 배경, 연출, 각본, 조연, 스토리보드, 목소리 《창》 (2012) - 목소리, 애니메이션감독, 작화, 연출, 원작, 각본, 배경미술 《사이비》 (2013) - 목소리, 원화, 편집, 합성, 연출, 각본, 스토리보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2013) - 목소리 《발광하는 현대사》 (2014) - 합성, 프로듀서 《서울역》 (2016) - 프로듀서, 감독 《부산행》 (2016) - 감독, 각본, 목소리 《졸업반》 (2016) - 제작, 각본, 목소리 《염력》 (2018) - 감독

출생: 1978년, 서울 
데뷔: 1997년 영화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 
수상: 2017.05.03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 외 14건 
경력: 2004 스튜디오 다다쇼 설립 외 1건

서울역 (2016)(Seoul Station)
돼지의 왕 (2011)(The King of Pigs), 사이비 (2013)(The Fake)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가진 애니메이션 작품들, 한국에서 전에 없던 성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준 감독. 


애니메이션 제작사. 연필로 명상하기 

http://studio-mwp.com/main, 제작사 소개 :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는  ‘치유의 힘이 있는 그림, 감동이 있는 빛깔’  로 관객과 마주하기 위해 노력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입니다. 안재훈 감독을 중심으로 한 작품, 한 작품 관객과의 소통을 넓혀가고 있으며, 연필로 명상하기는 함께 살아가는 값진 삶들에 위안과 응원이 되고자 주변과 스스로에 귀를 기울입니다.

 감독 : 안재훈(Ahn Jae-Hun)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2014) The road called life
소중한 날의 꿈 (2011) Green Days, 소나기 (2017) The Shower, 무녀도 (2017) The Shaman Sorceress

◇ 한국의 전통 채색이 가장 강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소설, 소나기,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같은 작품들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성강 감독

마리이야기 ▷ 천년여우 여우비 ▷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1962년생으로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원래는 민중미술 단체인 "가는 패"에서 미술 활동을 했지만 1994년 말부터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두고 여러편의 독립 애니메이션들을 연출했고 장선우 감독의 영화 "나쁜 영화"에 삽입된 "좀도둑"이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95년작 "두개의 방"부터 98년작 "덤불속의 재"까지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내공을 쌓은 이성강은 2001년 "마리 이야기"로 첫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된다. "마리 이야기"는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불신을 날린 작품으로 상업적으론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작품성은 인정을 받아 2002년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5년에는 실사영화 "살결"을 연출하여 밴쿠버 국제 영화제와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2007년 "천년여우 여우비"로 작품성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성강의 애니메이션은 독특한 비주얼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게 특징으로, 이는 작가의 미술활동 경험에서 찾을수 있을듯 하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작가정신을 갖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볼수 있을것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 연출 전공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마리이야기 (장편 데뷔작|80분|칼라|2001)오늘이 (15분|칼라|2003)살결 (실사영화|100분|칼라|2005)자전거 여행 (10분|칼라|2005) : 별별이야기 (73분|칼라|2005) 中천년여우 여우비 (85분|칼라|2006)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96분|칼라|2016)

천년여우 여우비 (2006)(Yobi, The Five Tailed Fox)

2007.01.25 개봉, 85분, 전체관람가 :: 11위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2019년롯데엔터테인먼트516,402명상영중12위천년여우 여우비2007년CJ엔터테인먼트482,988명13위넛잡: 땅콩 도둑들2013년싸이더스479,280명한국/캐나다/미국/중국 합작

 선우엔터테인먼트, 옐로우필름

총 약 50만 명의 관객으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은 못 넘었다. 2011년에 마당을 나온 암탉이 나올 때까지 이 영화가 제일 높았고, 2018년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가 개봉하고 나서야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Top 5에서 물러났다.

마리이야기 (2001)(My Beautiful Girl, Mari)

 씨즈엔터테인먼트

2002년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한국 애니 최초로 초청되어 장편 부분 그랑프리 수상. 이후에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음악상,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에서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하지만 흥행은 그다지 성공 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너무 잔잔해서 극적인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다.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2016)(Kai) . 2016.08.17 개봉, 96분, 전체관람가

◇ 스튜디오 다다쇼, 영화사레드피터


오성윤 감독, 오돌또기 제작사

오성윤(Oh Sung-yun)(감독 / 제작/기획) 출생: 1963년 성별: 남성 데뷔: 2011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수상: 2011.12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대상 외

 

<언더독> 오성윤·이춘백 감독, "새로운 스타일과 미래적인 메시지, 포기할 마음은 없다"

이춘백, 오성윤 감독(왼쪽부터). 모든 것이 진일보했다. 전작 <마당을 나온 암탉>(2011)에 비해 캐릭터의 움직임이 더 유려하고, 한국적 색채가 돋보이는 배경 작화는 더 세밀하고 서정적인 감각으로 스크린을 물들인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개들의 사랑스러운 모험담 안에 유기견 문제, 도시 재개발, 한반도 평화에 이르는 많은 주제도 알차게 여...

www.cine21.com

마당을 나온 암탉 (2011)(Leafie, a Hen Into the Wild)

애니메이션/드라마/어드벤처, 2011.07.27 개봉, 93분, 전체관람가 :: 1위마당을 나온 암탉2011년롯데엔터테인먼트2,202,788명2위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1년CJ엔터테인먼트1,051,257명3위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2년CJ엔터테인먼트931,953명한국/중국 합작

◇ 오돌또기, 명필름

2011년 7월 27일에 개봉한 황선미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애니메이션. 명필름과 오돌또기의 공동제작으로, 감독으로는 한국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프로듀서 활동을 하다 이 작품으로 처음 감독을 맡은 오성윤 감독이 맡았다.

언더독(2018)(Underdog)

◇ 제작 : (주)오돌또기 / 언더독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