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미엘고(Alberto Mielgo)가 만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 러브&데스+로봇(Love&Death+Roberts)

2019. 9. 21. 20:19해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줄거리 :  2018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영화. TV판 및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과는 전혀 무관하며, 스파이더맨의 영화 판권을 지닌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했다. 마블 얼티밋 세계관에서 등장하여 2세대 스파이더맨으로 올라섰고 메인 유니버스에도 합류하여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흑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중심으로, 피터 파커나 스파이더우먼(그웬 스테이시)등 평행 우주의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한다.

- 스파이더맨, 다 아는 내용인데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이냐고 지겨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꼭 보지 않아도 된다. 개봉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굳이 영화관에 가서 봐야하는지, 무관심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처음에 넷플릭스로 봤지만, 자신도 무심이 지나쳐갔다가, 입소문으로 유명해지고 호평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화라는 말에 한 번 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보면서 전에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단편 모음집<러브, 데스&로봇>의 3화 에피소트 목격자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러브, 데스앤 로봇같은 경우에는 Bur Studio, Digic Pictures과 같은 뛰어난 제작자들이 참여했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다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시각적으로 멋있는 '목격자(the withness)'라는 에피소드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픽사나 디즈니같은 메이저 제작사들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들이 보이고,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면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제작자 중에서 <목격자>를 만든 제작자가 주도하여 시각적인 연출을 맡지 않았을까하고 찾아봤다.


왼(목격자) 오(스파이던맨 유 유니버스)  : 목격자를 생각나게 만드는 것은 스파이더맨의 전체적인 연출, 시각적인 화려함과 말풍선, 효과음이 그 대로 이미지에 노출하는 데에 있다. 목격자 쪽이 더 실험적이고 거칠고 파격적이긴 하다.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제작사 :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콜롬비아 픽처스, 마블 엔터테인먼트, 로드 밀러 프로덕션, 아라드 프로덕션, 파스칼 픽처스
감독 :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먼
제작 :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에이미 파스칼, 아비 아라드, 크리스티나 스타인버그

□ 제작 초기의 컨셉아트와 트리트먼트. 최초 기획은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영상화였다. 이후 러브, 데스 + 로봇에서 "목격자" 편을 연출한 알베르토 미엘고가 아트 디렉터로 고용되어 코믹스의 시각적인 구현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었고, 크레이그 멀린즈를 위시한 아트 팀이 영화의 초반 시각화 작업을 진행했다.

- 목격자 (The Witness)
감독 : 알베르토 미엘고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화풍과 모호한 반전이 인상적. 또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시각효과 자문 역할을 했던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이 연출해낸 실사적인 그래픽에 코믹스적인 요소 삽입이 잘 어우러진 작화. 별다른 미래 기술은 등장하지 않기에 SF적인 요소는 거의 없지만, 구룡성채스러운 주거 밀집 지역이나 곳곳의 중국어와 일본어, 네온 사인 간판을 통해 사이버 펑크적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살해 장면 뿐 아니라 스트리퍼인 여자 주인공의 전신 정면 누드가 나오는 등 묘사 수위가 높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코믹스 포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코믹스 포현

역시는 역시다. 목격자와 스파이더맨의 관련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만큼 새로운 표현도 없었고, 이 모든 것들이 전에 본 '목격자'에서 본 것이었다. 효과음을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표현한 점, 그리고 코믹적인 표현들이 상당히 닮아있다. 다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생각이 말풍선으로 나타내는 등 좀 더 코믹스적인 요소가 첨가되어, 대놓고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컷 나누기와 단계적인 강조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효과음의 순간적 표현 왼(스파이더맨) 오(목격자)
러브, 데스 + 로봇의 제 3화 에피소드, 목격자


개성과 대중성

목격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이 컷들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목격자는 좀 더 화려하고 거친 느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매이저 애니메이션의 느낌에 좀 더 가깝다. 목격자에서 주는 힘을 조금 빼고 매니악한 부분을 줄이고 대중적인 완성도에 좀 더 주의했다. 다만 독특성을 놓치지는 않고 있다.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대중적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스파이더 맨 유 유니버스는 수많은 애니메이션상, 각색상, 캐릭터 디자인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각본, 편집, 감독, 작품상에서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알베르토 미엘고(Alberto Mielgo)

출생: 1979년 (40세), 스페인 마드리드
수상: 프라임타임 에미상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 개인공로상,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개인적으로 알레르토 미엘고 감독이 이번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영화를 이만큼 까지 만드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어떤 정확한 정보없이도 목격자를 보고 있자면 둘은 닮은 점이 너무나도 많다. 알레르토 미엘고 감독은 그만큼의 개성을 갖추고, 일본의 영화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처럼, 굳이 자신의 이름을 써붙이지 않아도 관객은 딱 보면 그의 작품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만큼, 그만의 색깔과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개성은 얼마든지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추고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다. 물론 각각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있자면 모두 마이너한 작품을 만들었던 역사가 있다. 사이언스 사루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의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그리고 알레르토 미엘고 감독의 특징은 자신의 개성을 버리지 않고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알베르트 미엘고(alberto mielgo)info

목격자의 배경으로 쓰인 그림

THIS IS MY PERSONAL PLACE WHERE I SHARE WHAT I'VE BEEN DOING DURING ALL MY LIFE, WHICH IS PROBABLY THE SAME AMOUNT OF TIME I SPENT EATING OR SLEEPING.

나는 스페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나는 런던, 파리, 베를린, 도쿄 그리고 지금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살고 일하고 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내 프로젝트 중에서는 고릴라즈, 해리 포터, 비틀즈 록바인드 영화 도입부, 트론 봉기, 러브 데스, 로봇등이 있다.

I LOVE ANIMATION OVER ANY ART, BECAUSE IT HAS EVERY ART ON IT.

나는 내 모든 인생을 그것에 바쳤기 때문에, 나는 더 많은 대상의 청중들을 위해 더 좋고 더 똑똑한 애니메이션을 가져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나는 최고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디즈니 "트론 봉기"에서 일한 공로로 프라임 타임 EMMY (2013년)와 ANNIE (2013년) 상을 받았다. 나는 소니와의 관계가 끝날 때까지 "In the Spiderverse"의 제작 디자이너였다. 당신은 이 웹사이트의 "상업" 섹션에서 전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I writed, Design and directed : "THE WITNESS"는 매우 새롭고 성공적인 넷플릭스 안티폴로지: LOVE DEATH and ROBOTS의 애니메이션 영화 부분으로, 팀 밀러와 데이비드 핀처가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이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나는 현재 또 다른 매우 개인적인 영화인"The WINDSHIELD WIPER"를 감독하고 있다. 

IF BY ANY CHANCE YOU ARE THINKING ABOUT WORKING WITH ME, OR CONTACTING ME:

혹시 나랑 같이 일하거나 나랑 연락할 생각이라면 우선, 고마워.
나는 마음이 끌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트 디렉트나 상업적인 일을 맡지 않고, 지금은 커미션 그림이나 초상화를 하지 않는다. 나는 네가 학생이나 다른 예술가라면 너의 소식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메일에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 줘. "내가 어떻게 하면 훌륭한 미술 감독이 될 수 있을까?" 또는 "당신이 작업할 때 당신의 과정의 통찰력을 나에게 말해줄 수 있니?"와 같이. 무례하게 굴고 싶지는 않지만, 이메일 작업할 시간이 정말 없어! (적어도 지금)

 

Oil Painting — +

Aida has been the biggest influence in my persona and artistic career. More than any other artist, more than any book, more than any art movement. For me, she was a walking piece of art. I was obsessed with her. Her body, her face, her lips, her skin,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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